[박물관 소식] 유록빛이 푸르러지는🫧푸른달🫧

2025-05-30


‘박물관의 광장화’

 

전시 개막을 본 기증자분이 올려준 짤막한 글에서 개막식을 방문하신 분들의 감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쏟아지는 빗줄기를 뚫고 달려와 준 180여 명의 참가자들은 기증자 518명의 이야기가 모여 만들어진 전시를 보면서 다시 한번 연대의 약속과 새 세상에 대한 다짐을 되새겼습니다.

긴급전시행동 민주주의와 깃발은 8월 17일까지 진행하며, 온라인 전시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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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서라 합창단과 함께 노래하다

 

‘일어서라 합창단’은 평화와 민주주의를 노래하는 일본 시민들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매년 광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가하여 노래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식민지역사박물관을 찾아 일제 식민지 역사로 인해 희생된 분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한국 민주화 운동에 대한 존경과 애정, 그리고 윤석열 탄핵과 파면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는 한국 시민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노래해 주었습니다.



학교 밖 역사교육의 현장

 

한 달 동안 장승중학교, 인수중학교, 신광여자고등학교, 재현고등학교 등 

수많은 학생들이 박물관을 방문해 주었습니다.

박근혜퇴진운동 이후 국가권력이 역사를 왜곡하지 못하게 하고

다음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교육을 제공하자는 건립 취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광복군모장과 국민혁명군모장을 기증받았습니다.

 

광복군(제2지대 제3구대) 정영호 지사의 손자 정희석님께서 박물관을 방문해 

광복군모장 (복각)과 국민혁명군모장 (진품, 복각)을 기증해주셨습니다.

정희석님께서는 할아버지의 독립운동을 정확한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사진, 문서, 박물류를 수집 중이십니다. 

기증품은 개인이 소장하고 있기보다 식민지역사박물관에 기증하여 

독립운동가들의 활동 모습을 알리는 데 유용하게 사용해달라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