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화 연구소와 박물관, 시민과 함께하는 역사 행동 10년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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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화요일 | 민족문제연구소 | 식민지역사박물관


민족문제연구소와 식민지역사박물관 10년의 활동
지난 10년 동안 민족문제연구소와 식민지역사박물관은 일본의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과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과정에서 강제동원을 포함한 전체 역사를 기록할 것을 촉구해 왔어요.




민족문제연구소는 어떤 활동을 해왔을까요?


① 2015년 독일 특별전시회 ‘부정적 세계 유산과 미래 가치’


2015.06.30. ~ 07.03 독일 본 특별전시 ‘부정적 세계 유산과 미래 가치’ ⓒ 민족문제연구소


2015년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 등재 당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가 열린 독일 현지에서 특별전시회를 개최하여 일본 산업혁명 유산에 담긴 조선인 강제동원의 진실을 국제사회에 알렸어요.


② 「메이지 산업유산 세계유산 가이드북」, 「사도광산과 조선인 강제동원 조사보고서」


일본의 메이지산업혁명 유산과 강제노동사도광산과 조선인 강제노동
* 박물관에서 구매 가능

가이드북과 조사보고서를 한일 시민이 함께 발간했고 해당 유산들이 지닌 역사적 진실을 바로 잡기 위한 활동을 해왔어요.


③ '한국 정부는 사도광산의 조선인 명부 공개를 요청하라!' 서명 활동


2024.08.18.-2024.09.11. 서명 캠페인 ⓒ 민족문제연구소


사도광산의 조선인 강제노동 실태를 입증할 수 있는 ‘반도노무자명부’를 공개할 것을 요구하며, 역사를 왜곡하고 피해자를 부정하려는 시도에 맞서고 있어요. [자세히 보기]




식민지역사박물관은 어떤 이야기를 해왔을까요?
식민지역사박물관은 시민과 함께 역사의 진실을 기록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어요.


① 2024년 기획전시 「강제동원 피해자운동 기록사진전」


강제동원 피해자운동 기록사진전 포스터

2024.05.24. ~ 07.21. 강제동원 피해자운동 기록사진전 ⓒ 식민지역사박물관


「강제동원 피해자운동 기록사진전」을 통해 강제동원 피해자와 유족의 오랜 활동을 조명하고, 역사의 진실을 알렸어요. 또한 한일 시민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어요.



② 「사도광산과 강제동원의 역사」 역사부교재



역사부교재는 미래 세대를 위한 역사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우리가 잊지말고 기억해야 할 강제동원의 역사를 초·중·고등 학생을 대상으로 쉽게 설명하고 있어요.

이 밖에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사도광산 조선인 강제노동의 역사를 제대로 기록할 것을 요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강제동원 문제를 알리고 있어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강제동원의 문제와 일본의 역사 왜곡 문제를 이야기해 나가려고 해요.


3) 멈출 수 없는 민족문제연구소⸱식민지역사박물관의 여정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는 해당 유산이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닌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해요. 이는 특정 국가나 국민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거예요. 전 인류가 소중히 여기고 보호해야 할 유산이고 다음 세대까지 잘 물려주어야 할 유산임을 의미하는 거죠. 하지만 일본의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과 ‘사도광산’이 유네스코의 정신과 가치를 온전히 반영하고 있지 않아요.



민족문제연구소와 식민지역사박물관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의 그늘에 가려진 강제동원의 진실과 피해자의 이야기를 알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어요. 그러나 일본은 식민지 지배와 강제동원의 전체 역사를 온전히 인정하지 않고 역사를 왜곡하고 있어요. 연구소와 박물관은 강제동원의 ‘기억’을 지키고, ‘진실’을 전하며, ‘책임’을 묻는 역사 행동을 이어오고 있어요. 앞으로도 연구소와 박물관은 일본이 지우려는 역사의 진실을 밝히고, 피해자의 목소리를 전하고 기록하기 위한 여정을 멈추지 않을 거예요. 그리고 많은 시민이 인권, 평화, 미래를 생각하는 우리의 역사 행동에 함께한다면 더 강한 힘이 되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어요. 오늘의 기억과 연대는 미래를 위한 진실을 지키는 힘이 됩니다. 민족문제연구소, 식민지역사박물관과 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