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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2019-07-16T22:39: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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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일본 바로 알아야"‥뜨거운 역사 공부 열기

작성자
식민지역사박물관
작성일
2019-09-04 18:39
조회
74

[EBS] "일본 바로 알아야"‥뜨거운 역사 공부 열기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 강화 이후 한일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의 역사를 공부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양 국가의 역사를 바로 알고 대응하자는 건데, 일제강점기 관련 박물관과 서점가엔 학생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동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일인데도 서울 용산에 위치한 '식민지역사박물관'은 방문객들로 가득합니다.


한일 강제병합 이후 조선 침략을 정당화하며 주사위 놀이판으로 만든 '일출신문 조선쌍육'.


조선인은 게으르고 야만스러운 민족으로 표현하고,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인 신라와 백제 고구려는 일본에 조공을 바친 속국으로 왜곡시켰습니다.


박물관엔 이처럼 일제 치하에서 고통받은 우리 민족의 삶과 일본의 역사 왜곡의 증거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최근 한일관계 악화 이후, 양국 간 역사를 제대로 알고 대응해야 한다는 분위기 속에 지난달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전달보다 두 배나 늘었습니다.


인터뷰: 류한진 / 경기 화성시


"한국 근현대사와 관련해서 식민지 관련 사실들을 아이들이 좀 더 자세히 알아갈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고요."


인터뷰: 김승은 학예실장 / 식민지역사박물관


"가족단위로 관람객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는데요. 아베 정부에 의해서 강제동원 부정이나 역사적 원인에 대해 많이 공부하고 보려고 하는 방문객들이 늘고 있습니다."


서점가도 일본 역사를 다룬 책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 대형서점에선 주일대사관에 근무한 전직 외교관이 일본 근대화에 대해 쓴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일본사'가 베스트셀러 10위권 안에 진입했고,


지난달 '국화와 칼' 등 일본 정부와 역사를 다룬 책들의 판매량은 전달보다 30%가량 늘었습니다.


인터뷰: 김서환 / 서울 종로구


"불매운동도 요즘 일어나고 있고 해서, 일본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싶어서 책을 사러 왔어요."


정부도 새학기부터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일제강점기와 위안부 관련 역사교육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일본의 역사적 사실을 정확히 가르치되 일방적인 교육 대신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줘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백옥진 회장 / 전국역사교사모임


"요즘의 상황에서 보면 (일본의) 폭력적인 역사에 대한 비판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공존 평화 연대 이런 내용의 관점을 가지고, 스스로 찾아보고 같이 상상할 수 있는…"


다시 불붙은 한일 과거사에 대한 관심과 함께 올바른 역사 교육의 의미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EBS뉴스 이동현입니다.


<2019-08-16> EBS


기사원문 ▶ [EBS] "일본 바로 알아야"‥뜨거운 역사 공부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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